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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카니발 가솔린 모델의 연비 연구는 끝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연비를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실제 운전할 때도 적용을 합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항상 궁금해왔던, 고속도로 주행 시 스마트 크루즈 주행과 직접 주행 시 연비 비교에 대해 글을 씁니다.

 

4세대 카니발 가솔린의 스마트 크루즈 연비의 효율은 어떤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큰 차이가 없다."입니다. 물론, 개인의 운전습관이 정말 중요한 비교 포인트 이기도 하지만, 최대한 신경 써서 운전을 했는데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 운전환경 기준

1> 주행거리 : 97km

2> 주행지역 : 서울 강서 -> 망향휴게소 부산방향

3> 길막힘 정도 : 정체 없었습니다.

4> 속도 : 110~120km/h

5> 탑승인원 :6명

위의 조건에서 동일하게 스마트 크루즈로 주행했을 때 연비는 "12.9km/l"가 나왔었습니다. 그러면 직접 운전했을 때는 어느 정도 나왔을까요?  "13.1km/l" 나왔습니다. 약 0.2km/l 정도가 좋게 나왔지만, 거의 동일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엄청나게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을 쓰면서 운전하고,  행여나 RPM이 많이 올라갈까 봐 가속도 조심스럽게 하고, 급브레이크는 더더욱 밟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나지 않아 조금 실망했습니다.

 

오히려, 스마트크루즈 주행이 안전성 확보 및 속도의 정속 성 확보가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주행의 장점

 

이렇게 되면 스마트 크루즈를 사용을 안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연비도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나오고, 차간 거리도 안전하게 확보가 되고,  과속 카메라 등장 시에는 속도를 낮춰주고, 구간단속에서는 알아서 평균속도도 맞춰주고.. 정말 사용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장 걸림돌이 연비 부분이었는 데, 금번 비교를 통해 연비 부분이 클리어 되었으니, 앞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더더욱 활용해야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의 핵심은 앞차와의 차 간 거리를 안정적을 확보해 준다입니다. 이것은 후방 충돌을 막아주는 정말 중요한 기능이고, 앞차의 속도에 따라 내차도 맞춰주어, 주행 안정감을 부여해주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좋은 기능은 속도가 흔들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속 성을 말하는 것인데,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로 세팅을 하면, 그 속도에서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장거리 운전의 핵심인데, 속도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시간의 단축 및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4세대 카니발 스마트 크루즈 기능 세팅

4세대 카니발의 스마트 크루즈는 정말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운전대의 우측 손 쪽의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실행이 되고, 해당 버튼 옆에 버튼으로 앞차와의 거리 조정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팅 속도도 엄지 손가락으로 버튼을 올려주고 내리면서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정성 확보, 정속 성, 정시성, 차 간 거리 유지 그리고 연비의 확보! 스마트 크루즈 기능 꼭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