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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카니발 가솔린 모델의 연비 기록의 순간을 봤다. 물론 이보다 더 높은 연비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 고속도로에서 100km/h 가 넘는 속도에서 이 연비가 나오니깐 정말 신기했다. 그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사진을 찰칵~! 남겨두었다. 역시, 노련하신 분이 운전을 하시니, 차가 반응하는 것도 다른 듯했다.

 

카니발 가솔린 9인승 연비 14.0KM/L를 찍다

 

고속도로를 105KM/H로 정속 주행을 하더니, 연비가 슬금슬금 올라가더니, 14.0KM/L까지 나왔다. 실질적으로 배기량이

3500CC가 넘는 카니발 가솔린 9인승 시그니처 모델인데.. 이 정도 연비이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그것도 사람이 6명 모두 차있는 상황에서 이 연비가 나왔으니 말이다. 얼른 증거를 남기기 위해 조수석에 있다가.. 엉겁결에 사진을 찍어두었다.

 

 

> 속도 : 105KM/H

> RPM : 약 1.7 x 1000 rpm

> 총 주행거리 : 80,117km

> 연비 : 14.0 km/L

 

4세대 카니발 가솔린 9인승 시그니처 모델로 이 정도의 연비면 매우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기본 배기량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소모되는 연료량이 어마어마한데, 그럼에도 이 연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요즘 카니발 가솔린 모델에 대해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왜냐하면, 치솟는 경유값으로 인해, 더 이상 경유차의 매력이 없어진 상황에서,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가솔린이 더 인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 배기량으로 인해 연료 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120KM/H 내외의 속도로 주행한다면, 12.8~13.5KM/H의 연비가 나오고, 이렇게 105 KM/H의 속도로 정속 주행하면 13.5~14.0KM/H의 연비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물론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은 염두해야 한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크루즈 세팅 속도 자체가 105 KM 였기 때문에 그다지 속도를 내지 않은 안정적인 주행이었다는 것과, 앞차가 센서상에 보이지 않듯이, 고속도로가 붐비지 않았다는 것!(즉, 차량이 정속 주행을 지속해왔다는 점)이 이 연비를 나오게 한 것 같다.

 

어느새 80,500KM 대를 주파한 4세대 카니발 가솔린

 

 

이번 여행으로 이 차량은 어느새 80,500KM의 총 주행거리를 찍게 되었다. 벌써 엔진오일 갈 시기가 왔네요.(아마도 다음 글은 엔진오일 교환기에 대해 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지방 출장 일정이 또 잡혀 있어서,, 81,000KM는 이미 넘는 것으로 예약이 되네요. 출장 가기 전에 엔진오일 갈고, 연비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또 관찰해봐야겠습니다.

 

카니발 차량 정말 괜찮습니다. 정말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가고, 차량 소음도 적고, 스마트 크루즈 기능도 아주 사용하기 쉽도록 버튼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장점 많은 차량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구매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차량에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남겨두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