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카니발 가솔린 연비 궁금하신 분 클릭

 

4세대 카니발 가솔린 모델의 연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제 거의 80,000km를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아마도 8만 킬로 주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세대 카니발 가솔린 모델의 주행을 오래 하다 보니, 다양한 상황의 연비를 잘 알고 있어 그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밀리는 고속도로 4세대 카니발 연비

지난 주말(10월 8일) 한글날 대체휴일 연휴가 있어 그런지, 고속도로 상황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와 일행도 일정이 있어 토요일(10월 8일) 새벽부터 준비하고, 이른 아침 6시30분에 서울 강서 쪽에서 출발하였는데, 올림픽대로 여의도에서부터 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멘붕이었죠. 약속시간문제도 있었고, 일부러 차 없는 시간을 피하여 출발하였는데, 길이 막히는 상당히 난처했습니다. 이 참에 4세대 카니발 연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리라~ 마음을 다잡고 계속 주행하였습니다.

 

 

• 주행 조건 : 고속도로 주행
• 주행거리 : 약 192km
• 주행환경 : 밀리는 고속도로 + 막힘 풀린 고속도로
• 탑승인원 : 4명
• 차량 : 4세대 카니발 가솔린 3.5 시그니처 9인승

 

위와 같은 조건은 로 고속도로 주행을 했을 때 총연비는 약 11.2~5km/L 였습니다. 안정적으로 진행하였을 때는 13KM/L 중반 때까지 나오는데, 10~20% 연비가 차이가 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밀리는 고속도로 상황에서는 더 심각했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던 상황에서는 9.9~10.3KM/L 정도만 나왔었습니다. 그나마, 밀리는 상황이 끝나고 안정적으로 주행이 시작되니 연비의 효율이 좋아져서 11.2~5KM/L까지 나온 것이었습니다.

 

안정적인 주행과 반복적인 가다서다 반복의 비교

 

이번 주행 기록에 잘 나오듯이,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히 크루즈 세팅 115KM를 하고 고속도로를 탔는데, 그럴 때 연비가 13KM/L를 넘으니, 훨씬 좋다고 당연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더 좋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단거리이면서 시내 주행 시에는 5~8KM/L 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러면, 경유차를 사야 하는 고민을 한참 하게 되죠. 하지만 이제는 그럴 고민을 안 하게 돼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경유가 더 비싸진 상황이라, 현재의 제 위치가 베스트 옵션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떻게 운전을 해야 경제 운전이 되는지, 또한 안전운전이 되는지에만 신경 쓰고 진행하면 됩니다. 

 

아직 테스트하지 못한 스마트크루즈와 수동모드 주행

 

운전 습관은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속 페달을 밟고 속도를 올리는 감과 급브레이크 여부 등 정말 연비와 직결되는 행위이죠. 운전자의 이런 습관들을 객관화할 수 없으니, 이걸 수치화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다음번에는 스마트 크루즈 고속도로 주행과 제자신의 수동모드 고속도로 주행을 비교해서 어떤 게 더 효율적인지 비교분석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스마트 크루즈를 절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컨디션이 좋은 상황에서 운전할 때 꼭 비교해서 효율적인 운전습관을 지속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스마트 크루즈 vs 수동모드 운전 비교해서 연비 알려드리겠습니다.